법학전문대학원(김일환 원장)은 2023년 5월 10일 12시 법학관 201호(김영수기념홀)에서 2023학년도 1학기 한용교 및 형설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여 우수한 법학전문대학원 석사과정(이하 로스쿨)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용교·형설장학기금을 출연한 한용교 동문[법률학과 58, (주)원지 회장 겸 (재)한용교장학재단 이사장]이 참석하여 장학생들에게 직접 장학증서를 수여하였다. 가갑손 동문[법률학과 58, ㈜메트로패밀리 회장]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김일환 원장을 비롯한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들 또한 다수 참석하여 장학금을 출연한 동문들께 감사를 전하는 한편 장학금을 수혜 받은 학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하였다.

한용교장학금은 한용교 동문이 출연한 총 10억 원의 장학기금을 기반으로, 본교 로스쿨 학생 중 성적이 우수한 2, 3학년 학생 각 1명(총 2명)에게 학기 당 750만 원씩, 1년간 총 3,000만 원(1명당 1,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형설장학금은 80년대 초 한용교 동문이 주축이 되어 과거 주경야독하는 야간 법학과 학생들을 위해 출연한 형설장학기금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가정형편 및 성적 등을 고려하여 장학생을 선정하고 학기 당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2023학년도 1학기 한용교장학금 수혜자는 김형진(3학년) 및 오준승(2학년) 학생이며 형설장학금 수혜자는 신현빈(1학년) 학생이다. 한용교 장학생들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한용교 동문에게 편지와 꽃다발을 전달하였다.

또한 이날 수여식에서는 역대 한용교장학금 장학생들이 로스쿨발전기금을 출연하여 장학금 전달식에 의미를 더했다. 대표로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김성율 변호사와 법무법인 세종의 김효전 변호사, 장부영 변호사가 참석하였으며, 한용교장학금 장학생 동문 10여 명이 모아 출연한 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하였다.